2008년(단기4341)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
단기4331년을 맞이하여 남과 북은 금강산 사건으로 말미암아 경색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있으며, 남은 각종 시국현안을 둘러싸고 국론이 분열되어 혼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미국에서 초유의 금융시장의 붕괴사태가 일어나는 등 경제위기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은 불안에 휩싸여 있는 형편입니다.
올해 개천절민족공동행사는 이런 나라 안팎의 정세불안 속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남과 북을 하나로 연결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남다른 의미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이에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에서는 각계를 대표하는 상임공동준비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그동안 나라의 민족혼을 일깨우고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실천에 앞장서 오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님을 올해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에서 만장일치로 상임대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에 한양원 회장님께서는 민족종교 뿐만 아니라 7대종단을 위시하여 각계지도자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하여 전 국민적인 개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겠다고 화답하셨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금번 국회의 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약하시는 김충환의원이 함께 하시어, 올해 민간이 주도하는 개천절민족공동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국회와 정부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셨습니다.
동북공정, 독도침탈 등 국가의 존립까지 위협받는 시점에서 열린민족주의의 관점에서 동북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질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