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세상인터넷 신문창간 기념행사
지난 2007년 6월 27일 오후 4시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주체로 밝은세상 인터넷 신문 창간 기념식이 열렸다.
부추실의 박흥식 대표는 이 자리의 축사를 통하여 16년전의 억울한 부도사건을 고발하기 위하여 경실련 활동에 참여하다 98년 10월경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를 창립했으며 결국 밝은세상 인터넷 신문도 발간하게 되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박대표는, 국민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듯이, 부정부패가 만연한 대한민국 사회의 공직윤리 및 도덕성 상실로 인한 국가 기강의 붕괴와 국민 권익의 마지막 보루인 사법부의 공정성 상실, 그로인해 서민층에 만연하게 된 한탕주의 등에 대한 우려를 시민운동에 대한 입문 경로로 밝혔다.
또, 이로 인해 예측이 불가능해진 국가 경쟁력과 미래가 걱정되는 와중에도 자기 밥그릇 싸움에만 몰두하는 정치인들의 폐단을 지적하였다.
더불어 밝은세상 뉴스의 창간 동기를 전국 공직자들의 투명한 공직사회를 위한 도덕성과 윤리의식 고취로 밝혔다.
현재까지 314호가 메일 형태로 발간된 밝은세상뉴스의 수신자는 1만여명에 달하며, 앞으로도 밝은세상 인터넷신문을 통하여 병든 고위공직사회를 치료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70%의 국민이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며 사법 불신이 심각하다는 세계일보의 기사 및 2006년 7월 법조브로커 김수홍 사건을 예로 들며, 대법원장이 법관들의 자성 촉구와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한 이후에도 여전히 법관들의 사실 오인과 직권 남용으로 인한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다며, 더 이상 사법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법제도를 개정하고, 모든 법원에서 법 정의와 법관의 양심에 입각한 판결이 정착되어 나아가 국민들에게 다시금 사법부의 신뢰가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대표는 사법피해를 입고 하소연할 곳이 없어 법원 앞에서 울부짖는 사법피해자들의 피해를 해소할 방안을 촉구하고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사법개혁을 거듭 촉구한다는 말로 매듭을 지었다.
박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