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상생의 주춧돌'이라는 천지일보의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2013 천지인상 시상식이 오늘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2010년 제정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천지人상'은 사회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개인에게 '천지사회인상'을, 종교상생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온 종교인에게 '천지종교인상'을 수여했습니다.
(녹취: 이상면 l 천지일보 대표이사)
"이번 시상은 즉흥적인 것이 아니고 저희 신문사가 창간할 때 여러분들에게 약속한 바와 같이 여러분들에게 하나하나 그대로 실천해나가는 과정에서 그중의 하나로 마련된 것..."
이날 '천지사회인상'은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이 '천지종교인상'은 서상욱 북중군묘지평화포럼 운영위원장이 수상했습니다.
정성길 관장은 40년 넘게 전 세계를 돌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100년 전 기록사진을 수집해 왔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7만 점이 넘는 사진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는 중요한 기록유산이라는 평가를 받아 올해 천지사회인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정성길 l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제가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천지일보가 그런 자리를 마련해주지 않았나... 제가 마음을 다지고 비전이 될 수 있게끔..."
'천지종교인상' 주인공인 서상욱 위원장은 북한군·중국군 6.25 전사자 위령 봉사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해 왔습니다.
지난 박근혜 대통령 방중 때 북중군묘지가 언급돼 여론의 관심이 높아졌고 한중 우호에 도움을 줬습니다.
(인터뷰: 서상욱 | 북중군묘지평화포럼 운영위원장)
"천지일보가 수상 대상을 확대한 것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두고 있고...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종교화합과 세계평화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이외에도 각 사회 분야에서 기여도가 큰 후보자를 대상으로 천지일보 특별상이 수여됐습니다.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박흥식 상임대표, 글로벌리더십 개발원 서재균 원장, 천안시 자원복지회 홍수영 회장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천지일보는 매년 사회와 종교계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종교 화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사람들을 발굴해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사회 종교 화합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영상취재: 천지TV 취재팀, 편집: 김미라 기자)
소 감 문
안녕하십니까?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상임대표 박흥식입니다. 오늘 부족한 저에게 영광스런 천지인 특별상을 시상해 주신 천지일보 이상면 사장님과 임직원분들께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본인이 시민운동을 하게된 동기는 23년 전 기름,연탄,갈탄,가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첨단보일러를 발명한 후 만능기계(주)를 창립하자, 상공부에서는 본인의 실용신안특허를 ‘신소재 기계류부품 고시’를 하므로서, 제25회 발명의날에 공로표창을 받았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창업자금 5억원을 지원해 주어 경북 공성 농공단지에 보일러 공장을 신축하던중 1991년 2월말 제일은행 상주지점은 커미션 거절에 대한 보복으로 꺽기한 저축예금(잔액 2,191만원)을 반환하지 않고 2천3백만원짜리 어음을 부도처리했으며,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제일은행에 대출원리금 418백만원을 대위변제하고 본인이 준공한 보일러 공장(대지 2,100평, 건물 700평)을 경매하므로서, 은행감독원에게 제일은행상주지점에서 꺽기한 저축예금통장 1매(입금2,520만원)를 반환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노태우 정부의 은행감독원과 검찰에서는 부당하게 민원과 고소사건을 기각하여 1993년 9월경 경실련에 동 사건을 고발하였으나, 경실련에서는 1994년 7월경 본 사건을 재무부에 금융분쟁재조정을 신청했으며, KBS는 9시 뉴스에서 보도하였고, 중앙일보는 “이제 할말은 하자”에서 보도한 바, 재무부에서는 은행감독원에서 동 사건을 구제하라는 재심이유서를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그러나, 김영삼 정부가 공권력을 행사하자 은행감독원은 다시 각하로 결정했으며, 제일은행은 본인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동부지방검찰청에서 수사하던중 커미션을 준 사실이 밝혀지자 마자, 고소를 취하한 후 1995년 6월경 다시 본인과 회사를 상대로 대여금 청구의 소를 이충범 변호사를 선임하여 사기소송을 제기하므로서 본인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운동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본인은 소송경험이 전무하여 민변출신 박연철 변호사를 선임하여 부당이득금 반환으로 반소를 제기하여 1심에서 승소하게 되었는데, 오승종 재판장은 선고기일을 연기하던중 변론을 재개하였으나, 본인을 법정에 출석시키지 않고 도둑재판으로 패소판결을 하였습니다.
이에 본인은 항소심부터는 법률공부를 하면서 각고의 노력한 끝에 대법원까지 승소판결을 받아 약 4,000만원을 받았지만 경매로 인한 피해보상 약 53억원을 받기 위해서는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를 창립하여 투쟁할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20년간 시민운동을 활동하면서 배운 경험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및 언론과 시민단체까지 헌법대로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관계로 년간 소송은 631만8천건이며, 형사는 일본의 60배가 넘는 갈등과 분쟁사건 및 국민의 청원과 국가의 불법행위 등 국가배상사건도 국회와 정부는 모두 사법부로 밀어내는 관계로 국민경제 뿐만아니라 국가의 경쟁력도 침체하므로서 국민의 가계부채는 1,000조원을 육박하고, 국가의 부채는 매년 늘어나서 갚을 길이 없는 지경에 이른바, 차제에 돈이 많은 국민들과 기업은 살아 남겠지만 돈이 없는 서민들은 매일 같이 하루를 벌어서 먹고사는 문제로 하루를 살아가기 조차 힘이드는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재정이 부족함에도 대학생들의 반값 등록금을 책임진다고 공약하고, 노인들의 기초연금을 20만원씩 주겠다고 공약했으나 이행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한사람 한사람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 할 수가 있습니까?
또한 재정이 필요하니까 철도사업을 민영화해도 요금은 올라가지 않는다는 망발을 하면서 국민들의 재산을 팔아서 무엇에 투자하려는지 알수도 없을 뿐만아니라, 현재 청와대 비서관들은 시민단체 및 국민들이 억울해서 못살겠으니 살려달라는 민원을 등기우편으로 접수해도 답변조차 아니하는 지경에 이른 청와대의 내부체계라면 국가의 기강은 고사하고, 국민을 위한 상생정치가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며, 미래에 대해 한치의 앞도 내다보니 못하는 눈뜬 장님이라고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안과 재정을 마련할 수 있는 제안을 하여도 대통령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허수아비 비서관들만 발탁하였다고 말 해도 무리한 말은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넬슨 만델라 대통령 처럼은 바라지 않치만,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세계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이 등록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불상하게도 현재 실종된 인권과 청원권을 회복하는 길이 최선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실조차도 인식하지 못하는 대통령이라면 하루 빨리 퇴임하는 것이 국민전체를 위한 길이라고 감히 본인은 인권운동가로서 말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4주년을 맞이하는 ‘화합과 상생의 추춧돌’ 천지일보가 주최하는 천지인 시상식에서 법치국가로서의 기강을 바로 세워서 대국민통합을 이루어 달라는 메시지를 박근혜 대통령님께 전달하면서 본인의 수상소감을 마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천지인 본상과 특별상을 시상하시는 분들과 본인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27일
위 특별수상자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상임대표 박 흥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