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대통합 시민회의 출범
<scRIPT type=text/javascript>//</scRIPT>YTN | 입력 2010.12.30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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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진영의 통합을 추구하는 시민사회조직인 '복지국가와 진보 대통합을 위한 시민회의'가 오늘 저녁 서울 명동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시민회의에는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손석춘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장, 황상익 서울대 교수 등 상임대표 10명을 비롯해 만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시민회의는 내년 상반기까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이 결합한 진보대통합 정당을 만든 뒤,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과 선거 연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진보진영의 정당·시민사회단체의 연대 조직인 ‘복지국가와 진보대통합을 위한 시민회의’(시민회의)는 29일 서울 명동 서울 YWCA 대강당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이학영 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이수호 민주노총 전 위원장, 손석춘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최순영 전 국회의원 등 10여명의 인사가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시민회의는 진보대통합의 주체를 ‘시장만능주의와 분단체제 극복에 동의하는 세력’으로 규정하고 민주노동당(민노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을 통합하는, ‘통합 진보정당 만들기’를 목표로 설정했다.
시민회의는 2012년 대선에서 민주당과 선거연합 전선을 구축해 정권 교체를 이뤄낸다는 계획도 갖고 있으나 진보정당 간 이념 및 정책의 차이로 통합 정당 구축부터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