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주년 8.15 광복절 기념[남‧북,해외] 민족공동행사
민족의 대단합으로 평화통일 이루자!
제66주년 8.15 광복절 기념 민족 공동행사가 2011년 8월15일 오후 2시에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한민족운동단체연합, 독립유공자유족회,한반도시대국민연합,좋은사회연대,민족정신수호협의회 등)의 주관으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300여 시민사회단체(7대 종단, 민족단체, 문화예술단체등)를 비롯한 독립운동단체와 애국지사, 애국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탑골공원에서의 기념행사는 오후 2시부터 기념식과 공식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참가한 많은 참석자들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최근 남과 북은 당국간의 긴장과 대립이 심화됨에 따라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지 못한 상황이고, 인도적 지원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민족단체들이 주최한 이 번 8·15공동행사는 남에서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와 북에서 단군민족통일협의회가 각기 서울과 평양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며, 남북공동선언문이 발표된다고 밝혔다.
제66주년 8.15 광복절 기념 민족공사행사 준비위원회는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MB정부 들어 비핵 개방 3000등 대북정책과 연평도 사건으로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태이며 민족진영은 8.15광복절을 기해 단군 성조 이래 반만년 간 이어온 동족간의 대립을 해소하고 남과 북이 평화와 전쟁 방지를 위한<남북, 북남 공동호소문>을 북측과 합의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준비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간악한 일제가 식민통치 기간에 온갖 잔악스런 만행을 저지르고 급기야는 해방 직전 태평양전쟁에 희생된 뼈아픈 과거는 씻어질 수 없는 상처가 되고 있다.
이에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대한 불교 조계종<통일정사>에서 70만의 희생 영령들을 위해 광복66주년을 맞이하여 뒤늦게 나마 남북 최초의 위령제대재를 거행하였다고"밝혔다.
▲ 독도침탈과 역사왜곡행위를 사과하라는 플랑카드에 각계대표들이 서명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 지난해 본격적으로 일제강제징용피해자 진상파악이 대대적으로 이뤄진 바 있고 행정자치부 내에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였지만, 사실 규명 차원인지 보상 차원인지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이에 우리 민족진영은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일본 정부와 천황의 사죄>를 강력히 요구하며 우리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펼쳐 일본정부와 천황이 국민과 우리민족앞에 사죄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리하여 이제는 이 나라와 이 시대의 뭇 사람들이 더 이상 역사를 망각해 뼈아픈 희생을 바친 역사의 진실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서 66주년 8.15 광복절 기념 민족공사행사 도천수 상임공동대회장은 66주년 광복절 대회사를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하여 생명과 재산을 바치고 피와 눈물을 흘리시며 순도 순국하신 선열들의 영령 앞에 삼가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의 심고를 드리면서 그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받들어 나가도록 힘써야 하겠다"고 말했다.
도천수 상임대회장은 이어 "우리는 지난날 잔혹한 일제의 만행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면서 언제든지 군국주의적 만행 기도를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보도에 의하면 간 나토오 일본총리는 '식민지 지배가 초래한 다대한 손해와 아픔에 대해 재차 통절한 반성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죄와 심정을 표현한다'는 내용의 총리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강제병합은 인정하나 그 불법성에 대한 것과 그에 따른 후속 조치가 없는 것은 아직도 일본은 그 진정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일본은 36년간 우리민족을 총칼로 위협하여 갖가지 정신적 물질적 강탈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그에 상응한 배상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도천수 상임대회장은 주장했다.
또 상임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이재룡 상임공동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술국치 101년과 광복 66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다시 한 번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새기고 선열들이 지켜온 이 땅의 자주독립의 의지가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올바로 계승되어 민족혼의 부활로 올바른 방향으로 방향으로 승화되기를 빈다"고 말했다.
<밝은세상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