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대통합시민회의 지도위원 박흥식(부추실 상임대표)은 2011년 1월 22일 늦은 7시부터 9시까지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프랑스 좌파당 사무총장 간담회”에 참석하여 프랑스 진보세력의 연대연합 경험과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에서의 진보대통합과 범야권연대를 실현하는 것에 대한 시사점을 얻기 위하여 “현 프랑스 사르코지대통령의 신자유주의정책”이 이명박정권의 신자유주의정책과 유사하고 프랑스에서 이에 맞선 반신자유주의투쟁이 반발하는데 따른 민중운동에서 시사점을 질문하여 그 답을 얻음으로써, 한국의 진보정당이 2012년 양대 선거에서 제기할 수 있는 국가비전 또는 진보적 담론 설정에 대한 도움을 얻고자 민주노동당과 진보대통합시민회의가 공동으로 간담회를 주선하였다.
진보대통합심니회의 지도위원 박흥식(부추실 상임대표)은 첫번째, 질문은 세계 2차 대전과 관련하여 프랑스 국민들중에, 독일 나치스에 찬동하여 민족을 배반한 자들에 대해 처단을 하였는지 여부를 물었으며,
두 번째는 프랑스의 여, 야당의 숫자는 얼마나 되는지 및 좌파당에서 하원의석 3석(577석중) 상원의석 2석(343 석중)을 가지고 어떻게 정책을 바꾸는지에 대해 질문했으며,
세 번째는 프랑스는 부패를 추방하는 국가기관이 어떤 종류가 있으며, 공직자의 비리는 어떻게 처벌을 하는지 여부와 시민단체는 어떤 규모의 단체들이 있으며, 어떻게 반부패운동을 하는가? 라고 질문을 하였다.
또한, 마지막으로 뇌물 수준에 대해 미국은 100불 이상 수준이고, 한국은 1,000불 수준인데, 프랑스는 얼마의 수준부터 뇌물로 보는가? 에 대해 질문을 한 후, “인류는 국경을 초월하여 형제가 될 수 있다” 라는 전문에 따라 우리 한국의 국민들과 형제를 맺을 수 있느냐? 라고 질문을 하였다.
이에, 대해 프랑스 좌파당 ‘프랑수와 들라삐에르’ 사무총장은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세계 제2차 대전에서 패망한 독일은 프랑스에 대해 경제적인 물자를 지원하였으며, 전범자에 대한 처벌은 어떤 수준을 정하여 모두 처단하였으며, 프랑스 국민으로서 민족을 배반한 나치스와 레지스탕들은 일체 공무원이나 기업등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법제화 하였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야당과 같은 좌파당과 공산당의 숫자는 알수 없으나, 약 40명 정도의 의석수를 확보하여 강력하게 진보적 정치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세 번째 답변은 국가기관으로 부패추방을 전담하는 기관이 있을뿐이며, 대부분 국가 공무원이나 일반 국민들도 범죄를 저지르면 엄하게 처벌받고 있다는 답변과 민간 차원에서는 빨지산 이름으로 활동하는 단체가 더러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는 프랑스에서는 작은 돈이라도 받으면 뇌물로 간주하여 반드시 돌려 주어야 한다는 것이며, 부정부패는 엄격하게 처벌한다는 답변을 했으며, 국경을 초월하여 프랑스와 한국 간에 형제가 될 수 있느냐는 답변은 웃음으로 화답했을 뿐이다.
그리고, 진보대통합시민회의 동지들이 많은 질문을 하였으며, 프랑스 좌파당 사무총장은 성실하게 답변한 것으로 판단된다. 간담회를 끝내고 조성우 상임공동대표가 뒷풀이 자리를 만들어 초빙을 하였으나, 내일 프랑스로 출국해야 하는 관계로 극구 사양하므로서 기념촬영후 박 대표는 프랑수와 들라삐에르 사무총장과 명함을 교환하였으며, 차제에 프랑스에 방문하면. 꼭 찾아 보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뜻있는 주말을 보낸 것 같아서 부추실 회원들과 진보대통합시민회의 동지들에게 간담회 참석결과를 보고합니다.